23:48 KST  ·  USD/KRW 1,442.0 ▲  ·  야간 선물 -2.8%  ·  국회 앞 인원 4,200 ▲  ·  표결 성립까지 재석 152 / 150  ·  정보 통제 상한 도달 — 사유: "모두가 카메라다"  ·  워싱턴 채널 응답 없음  ·  동시 라이브 시청 1.2M ▲  ·  헬기 이동 승인 보류  ·  유동성 성명 대기 중  ·  이 티커의 모든 수치는 게임 컨셉 연출입니다  · 
블라인드 너머로 보이는 국회의사당의 밤 — 게임 컨셉아트
CONCEPT BRIEF · v0.1 · 코드 0줄

서울의 밤 SEOUL: THE NIGHT — 가제

실패한 계엄의 밤을, 반대편 책상에서 플레이한다.
당신은 그 밤의 상황실 조율자다. 그리고 아마, 역사보다 잘할 것이다. 그게 문제다.

00 · 테제왜 하필, 그쪽 자리인가

우리는 그 밤이 "당연히 실패할 일"이었다고 기억하고 싶어 한다. 이 게임은 그 기억에 반대한다. 담을 넘은 의원들, 명령을 뭉갠 장교들, 장갑차 앞에 선 시민 — 방어는 필연이 아니라 아슬아슬한 행운의 연쇄였다. 그래서 플레이어를 방어자 자리에 앉히지 않는다. 공략하는 쪽에 앉힌다. 당신의 결단은 하나하나 "그럴 수도 있지" 싶게 합리적일 것이고, 방어선은 생각보다 자주 뚫릴 것이다. 당신이 이길수록, 우리가 무엇을 피했는지가 선명해진다. 설교는 없다 — 시스템이 증명한다.

01 · 핵심 루프두 개의 시계가 경주한다

한 판 = 그 밤의 6시간 (20~30분 플레이). 위 게이지가 아래 게이지보다 먼저 차면 당신의 밤이다. 아래가 먼저 차면 — 역사가 반복된다. 시간을 흐르게 하는 건 오직 당신의 결재뿐. 실시간 타이머는 없다.

장악 — 봉쇄·통제 목표 달성64%
표결 — 재적 과반의 도착재석 152 / 150
※ 컨셉 연출용 데모. 실제 게임에서는 모든 결단 카드가 두 게이지를 동시에 밀고 당긴다.

02 · 결단 카드카드를 뒤집어 보라

상황실 책상에 보고가 올라온다. 앞면은 언제나 그럴듯하다. 뒷면이 이 게임의 본론이다. (카드를 클릭)

결단 №047 — 서사 유포

선거 시스템 신뢰성에 대한 의혹 서사를 우호 채널망에 일괄 배포한다. 동원력 저하 국면에서 지지층 결집에 즉효가 검증된 수단.

발신: 공보 담당관 · 수신: 상황실장
첨부 1건 — 열람 권한: 귀하

명분 +12지지층 +8기록 +1

첨부 1 — 내부 검토 보고 (열람 후 파기)

해당 의혹에 대한 자체 검증 결과: 근거 없음.

수사·감사 어느 경로로도 입증 불가.
단, 지지층 결집 효과는 3개 국면에서 반복 검증됨.

믿는 사람은 이미 믿고, 안 믿는 사람은 안 믿습니다.

"그럼 이건… 누구에게 보여주는 겁니까?" — 실무자 K

도장은 무를 수 없다

이 게임에서 유일하게 undo가 없는 지점이 결재다. 찍기 전엔 무엇이든 미리 볼 수 있지만, 찍은 것은 남는다.

「번복」 — undo의 값

"그런 지시를 한 적 없다"고 발표하면 직전 결재 하나를 무효화할 수 있다(밤당 1~2회). 단, 기록은 지워지지 않고 두 배가 된다. 원 지시와 번복 발표가 나란히 판결문에 인용된다.

망설임의 기록

게임은 당신이 카드 앞에서 머뭇거린 시간을 조용히 잰다. 엔딩에서 이렇게 읽어준다 — "당신은 이 결재 앞에서 41초를 망설였습니다. 현실의 그들은 5분 만에 끝냈습니다."

03 · 풍자의 다섯 축조롱은 편하게 만든다. 정확함은 불편하게 만든다

이 게임의 풍자 원칙: "너희는 악당이다"라고 말하지 않는다. 너희가 지킨다던 모든 것 — 질서, 경제, 동맹, 군의 명예 — 을 이 밤이 갉아먹었고, 열성 지지자들은 그 밤의 소모품으로 계산되고 있었다는 것을, 상황실 내부 문서로 보여줄 뿐이다.

AXIS 01헌정 대 반란

이 게임에 좌우 대결은 없다. 방어선은 총구를 내린 대원, 명령을 뭉갠 경찰, 담을 넘은 여당 의원. "우리 편"이라 부르던 이들이 막아서는 순간, 진영 서사는 작동을 멈춘다.

AXIS 02질서 변수의 배신

"질서 유지" 카드를 누를 때마다 화면의 환율·동맹·시장 티커가 무너진다. 질서를 위한 행동이 질서 지표를 깎는다 — 보수의 언어로 스스로를 심판하는 수식.

AXIS 03서사는 도구다

음모론 카드의 뒷면엔 "근거 없음, 단 효과 검증됨"이라는 내부 보고서가 붙어 있다. 신봉자를 조롱하지 않는다 — 그들이 소모품으로 결재되는 것을 운영자 시점에서 보여준다.

AXIS 04지지층 = 자원 칸

열성 지지층은 상황실 UI에서 인격이 아니라 게이지다. 내부 메모: "어차피 믿는 층. 소진 시 재충전 비용 낮음." 악마화보다 깊게 박히는 것은 — 하찮게 계산되고 있었다는 사실.

AXIS 05악역의 존엄

상황실의 '나'는 유능하고, 명분은 그럴듯하다. 캐리커처가 없어서 "희화화됐다"는 반박이 불가능하다. 게임이 당신을 비난하는 문장은 끝까지 0줄 — 당신의 기록이 당신을 유죄로 만든다.

04 · 월드 상태아홉 개의 변수, 하나의 함정

분기는 트리가 아니라 상태다. 150~250장의 카드가 이 변수들을 밀고 당기며, 방어선(면역 이벤트)의 발동 확률을 바꾼다. 함정은 하나 — 동원력을 올리는 거의 모든 행동이 시장·동맹·기록을 함께 망가뜨린다.

동원력명령이 실제로 이행되는 정도
명분국내 수용 서사의 생존력
통제정보 공간 장악 — 상한 있음
결속지휘부·내각의 내부 균열
시장환율·CDS — 화면 상시 노출
동맹워싱턴 채널의 온도
저항국회 앞 카운터 — 직접 공격 불가
시간표결 성립까지의 헌법 시계
기록히든 — 측정 불가

아홉 번째 변수 '기록'은 플레이어에게 수치가 보이지 않는다. 당신의 모든 결재가 어딘가에 쌓이고 있다는 것만 안다. 어디에 쓰이는지는 — 엔딩에서.

05 · 밤의 구조역사의 시계, 그리고 시각 불명

실제 그 밤의 방어선들이 앵커 노드로 고정되어 있다. 각 방어선은 당신이 통제할 수 없는 면역 이벤트 — 상태와 확률이 결정한다. 전부 뚫으면, 게임의 타임스탬프가 "시각 불명"으로 바뀐다. 역사의 시계가 멈추고, 아무도 그려본 적 없는 시간이 시작된다.

22:23
선포

담화가 송출된다. 게임 시작. 이 순간부터 모든 시각은 실제 기록과 동기화되어 흐른다.

23:0X
면역 — 열리지 않는 문

봉쇄 명령과 출입 통제가 어긋나기 시작한다. 법적 근거 없는 명령은 일선에서 '재량 해석'이라는 마찰을 만든다.

23:4X
면역 — 담장의 실루엣

정장 차림들이 담을 넘는다. 당신의 봉쇄 게이지가 완벽해도, 담 하나는 언제나 계산 밖이다.

00:XX
면역 — 맨몸의 정지선

차량이 시민 앞에 멈춘다. 이 게임 최강의 면역 이벤트. 발동 조건은 당신의 동원력이 아니라, 그 자리에 누가 서 있었는가다.

01:01
표결 성립 — 게임 오버 라인

재석이 과반을 넘기면 그 밤은 역사대로 끝난다. 이것을 막는 데 성공했다면 — 축하 화면은 없다. 정적. 그리고,

시각 불명
Tier 1 — 두 번째 아침

여기서부터는 전부 가상이다. 체포 집행, 언론 재편, 시장 붕괴가 행정 문서의 어조로 도착한다. 폭력은 그래픽이 아니라 서식으로만 서술된다.

시각 불명
Tier 2 — 체제

유능한 이탈자를 충성파로 채울수록 보고서가 부정확해진다. 숙청의 대가는 벌점이 아니라 — 눈이 머는 것. 당신은 점점 정확한 정보 없이 통치한다.

06 · 면역 이벤트당신이 통제할 수 없는 것들

담장을 넘는 실루엣 — 컨셉아트
IMMUNE-02담장의 실루엣

봉쇄가 완벽할수록 이 장면의 아이러니는 커진다. 표결 게이지가 한 칸 오른다.

복도의 소화기 바리케이드 — 컨셉아트
IMMUNE-03복도의 백색 안개

사무 가구와 소화기. 무장하지 않은 저항이 무장한 진입을 몇 분씩 늦춘다. 그 몇 분이 전부였다.

차량 앞의 시민들 — 컨셉아트
IMMUNE-04맨몸의 정지선

기본 덱에는 시민을 향한 버튼 자체가 없다. 진압 카드는 반사실 덱에만 있고, 꺼내는 순간 모든 티커가 함께 무너진다.

새벽의 철수 — 컨셉아트
EPILOGUE-A새벽의 철수

해제된 밤의 끝. 침묵하는 시민들 사이로 총구를 내린 행렬이 걸어 나간다. 당신이 진 방식이, 그들이 이긴 방식이다.

잔디밭의 헬기 — 컨셉아트
OPENING잔디밭의 헬기

오프닝 시퀀스. 로터가 눈을 감아올리고, 게임은 당신에게 첫 결재판을 내민다.

새벽 표결의 본회의장 — 컨셉아트
GAMEOVER01:01

전광판에 숫자가 찬다. 게임 오버 화면 중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되도록 만들 예정.

07 · 그 밤의 얼굴들보고서는 비인간화한다. 커서가 되돌린다

상황실 문서에서 시민은 숫자다. 그러나 이 게임에서 숫자에 커서를 올리면 사람이 나온다. 익명 프로필 300+명이 매 판 다르게 등장한다 — 실존 인물 재현이 아니라, 유형의 진실. (아래 노란 숫자에 마우스를 올려 보라)

[상황 보고 04-17호] 국회 정문 방면 군중 밀도 4,200그중 한 명 — 야간 근무를 마치고 버스에서 내린 간호사. 신발이 아직 근무화다. (전 시각 대비 +38%). 저지선 이탈 3건그중 한 명 — 수능을 마친 고3. 부모에게는 독서실이라고 말했다.. 차량 진입로 점거 인원 약 60그중 한 명 — 1980년을 기억하는 68세. "이걸 두 번 보게 될 줄은 몰랐다.". 라이브 송출 단말 1,900+그중 한 명 — 마감을 하다 뛰쳐나온 웹툰 어시스턴트. 손에 태블릿 펜이 그대로다.. 소요 요소로 분류됨.

엔딩 크레딧에서 이 밤에 마주친 얼굴들을 전부 다시 보여준다. 전부 모으면 한 문장이 남는다 — "당신이 밤새 마주친 것은 결국 한 단어였습니다. 시민."

08 · 시그니처 메커니즘이 게임만 할 수 있는 열 가지

① 판결문 엔딩

패배(해제) 시, 게임이 아니라 당신의 클릭 로그가 판결문 서식으로 낭독된다. "피고인은 22:47 다음과 같이 지시하였다 —"

② 충성 필터

숙청할수록 이후 보고 카드의 정보가 실제로 부정확해진다. 독재의 인식론적 비용을 게임 정보 품질로 체감.

③ 시각 불명

반사실 진입 순간 타임스탬프가 무너진다. 역사가 끝나는 지점을 UI가 알려준다.

④ 공격 버튼 없는 시민

저항은 카드가 아니라 카운터. 시민을 겨누는 선택지는 기본 덱에 존재하지 않는다.

⑤ 마지막 결재 버튼

모든 것을 장악한 엔딩의 마지막 버튼. 눌러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 결재를 올릴 상급자가 없으므로.

⑥ 꼬리 자르기 경제

부하를 제물로 위기를 넘긴다. 쓸수록 결속이 무너지고 유능한 순서로 잘린다. 막판엔 자를 꼬리가 없다.

⑦ 망설임의 기록

주요 결재 앞의 머뭇거림이 기록되어 엔딩에 인용된다. 당신의 양심이 증거물이 된다.

⑧ 번복

undo는 있다. 은폐라는 이름으로, 기록을 두 배로 만들면서.

⑨ 도장의 무게

초반의 도장은 무겁게 눌러야 찍힌다. 반사실이 깊어질수록 가벼워진다. 도덕적 마모를 촉감으로.

⑩ 국격 패널

자부심 자산 목록에서 유일하게 상승하는 항목 — "시민 저항의 국제 평가". 국격을 지키는 유일한 주체가 당신을 막는 자들이다.

09 · 아트 파이프라인컨셉은 회화로, 인게임은 진짜 도트로

장면 설계는 고해상 컨셉아트로 하고, 그 구도를 레퍼런스 삼아 진짜 그리드 픽셀아트로 변환한다. 하이비트 도트 + 레이어 심도 + 우울한 블루. 손맛은 코지하게, 내용은 서늘하게.

상황실 컨셉아트
① 컨셉 설계 — 당직실의 밤 (2K 컨셉아트)
상황실 도트 변환
② 도트 확정 — 같은 장면, 256px 실제 픽셀 그리드
창밖 국회 도트 차량 대치 도트 결재 도장 도트 새벽 표결 도트 응원봉 물결 도트 결재 UI 킷 도트
응원봉의 광장 — 컨셉아트
KEY ART빛의 인파

수만 개의 각기 다른 응원봉. 이 게임에서 가장 밝은 화면은 당신의 것이 아니다.

기록보관소 — 컨셉아트
META HUB기록보관소

판과 판 사이의 조용한 공간. 마주친 얼굴들과 문서를 정리하는 새벽 서재 — 여기엔 게임 요소가 하나도 없다.

결재 도장 클로즈업 — 컨셉아트
MOTIF인주와 종이

이 게임의 총성은 도장 소리다.

10 · 두 개의 엔딩, 하나의 불편이기면 폐허, 지면 미완

승리 엔딩 — 1년 후의 국가 지표 대시보드 한 장. 질서·경제·동맹·군 사기 전부 바닥. 그리고 마지막 결재 버튼.
패배 엔딩 — 해제된 밤. 그러나 에필로그 「서사는 퇴근하지 않는다」에서, 당신이 뿌린 이야기의 언급량 그래프는 계엄 실패 이후에 오히려 상승한다. 버튼이 하나도 없는 관전 화면. "당신의 계엄은 6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당신이 심은 이야기는 아직 실행 중입니다."

텅 빈 집무실의 마지막 결재 — 컨셉아트

모든 것을 장악한 당신 앞에, 마지막 결재가 남아 있다.

이 문서가 지키는 것들.
본 페이지는 개발 전 단계의 게임 컨셉 브리핑이다(코드 0줄). 2024년 12월의 실제 사건을 구조적 앵커로 삼은 풍자 픽션이며, 게임 내 모든 인물은 직책으로만 표기되고 실존 인물의 이름·초상·발언을 재현하지 않는다. 사건의 골격은 공적 기록(표결 기록, 헌법재판소 결정문, 국회 청문회)에 앵커한다. '서사 유포' 카드 등은 음모론이 도구로 소비되는 구조 자체를 비판하기 위한 장치다. 반사실 구간의 폭력은 그래픽으로 재현하지 않고 문서와 통계로만 서술한다. 이 페이지의 모든 이미지는 본 프로젝트가 생성한 AI 컨셉아트이며, 보도사진이 아니다. 엔딩의 역사 대조 화면은 스킵할 수 없게 설계된다 — 이 게임이 공략집으로 읽히지 않도록.